2018년 9월 20일 목요일

조울증 일기 - 병원 가기 전 정리


  1. 이번 주는 규칙적으로 잘 보냄. 완벽하진 않지만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의 33%는 공부했고, 20%는 일했고 28%는 쉬었다. 10%정도는 인터넷 방송 보는 데 씀. 이걸 줄여야 할텐데.
  2. 졸릴 때 자버리면 시간이 많이 낭비되니까 커피를 마셔서 깨고 있다. 의식적으로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. 너무 많은 걸 하려고 욕심부리는 것도 좋지 않다는 걸 안다.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도 중요함을 알았다.
  3. 다시 침체되는 시기가 올지 궁금하다.
  4. 나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모님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아 조금 기분이 상했다.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하던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정도다.
  5. 이제 치료를 그만 받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.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선 일단 정상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. 압박감이 심한 상황에서는 모르겠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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